부천에서 미라상태에 가까운 백골 여중생 시신이 일반 가정집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종신고된 사람들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집에서 발견되었다는 백골 여중생 시신은 그 집에 살고 있던 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가정폭력을 의심한 경찰은 용의자로 그 집에 살고 있던 목사 아버지(47세) 의붓엄마(39세) 새 이모를 긴급체포하여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용의자로 체포된 것이므로 목사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딸이 사망하게 된 이유는 가출했던 딸이 집으로 돌아왔을때 5시간동안 때렸으며 이후 딸은 잠들었으나 다음날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보름정도 지나 목사 아버지는 경찰에 딸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했었으며 딸의 시신을 자그만치 11개월동안 작은방에 이불을 덮어둔채 그대로 두어 백골상태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악취가 나자 방향제등을 뿌려 냄새를 없앴다고 합니다. 잘못한 딸의 훈육을 5시간 빗자루와 빨래대등으로 폭행을 하다니.. 집안에 딸의 시신을 두고 어떻게 신학대학교 교수로 계속 근무를 할 수 있었는지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계모와 새 이모도 폭행에 가담한 흔적이 보여 긴급체포를 하였다고 하니 조만간 자세한 내막이 밝혀질것 같습니다. 어른3명이 14살 아이한명을 폭행했다고 생각하니.. 또 하나의 가정폭력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인것 같습니다.